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엘든 링/스토리 (문단 편집) === 음모의 밤 === [[영원의 여왕 마리카|마리카]]가 세운 현재의 질서, 황금률에 불만을 품은 자들이 있었다. [[달의 왕녀 라니|라니]]는 자신의 규율은 황금이 아닌 별과 달의 차가운 밤의 규율이라 생각했으며 두 손가락이 정한 반신으로서의 운명에서 벗어나고자 했다. 그녀의 계획은 두 손가락의 간섭 아래 있는 자신의 육체를 죽이고 혼만을 인형에 전이시켜 자유로워지는 것이었는데 이를 위해 봉인된 '운명의 죽음'의 힘을 필요로 했다. 마리카의 동족으로 알려진 [[검은 칼날]]들은 배제된 죽음을 다시 되돌리기 위해 '죽음의 주흔'을 필요로 했는데, 이는 죽음의 힘이 깃든 무기로 [[데미갓(엘든 링)|데미갓]]을 최초로 살해하면 얻을 수 있었다. [[모독의 군주 라이커드|법무관 라이커드]]는 자신의 야망에 걸림돌이 될 [[말리케스]]에 대항할 수 있도록 죽음의 힘이 담긴 무기를 필요로 했다. 라니는 라이커드와 검은 칼날들을 자신의 음모에 끌어들인다.[* 출처: 탈리스만 '카리아의 휘장', 라니 대화, 로지에르와의 대화, 방어구 '검은 칼날 세트', 죽음의 주흔, 피아 대화, 모독의 손톱.] [[검은 칼날]]은 [[흑검 말리케스|말리케스]]가 소유하고 있던 운명의 죽음, '죽음의 룬'의 일부를 훔친 뒤 라니는 단도 '검은 칼날'에 그 힘을 각인시켰다. 검은 칼날들은 이것으로 틈새의 땅 전반에 걸쳐 [[황금의 고드윈]]을 시작으로 많은 데미갓들을 암살했으나[* [[https://en.bandainamcoent.eu/elden-ring/news/look-the-history-of-elden-rings-lands-between-the-age-of-gods]]] 이미 라니가 자신의 육체를 죽이는 데 사용한 뒤였고, '육체의 최초의 죽음'에 해당하는 반쪽짜리 주흔은 라니의 시신에 남는다.[* [[검은 칼날의 우두머리 알렉토|검은 칼날의 수장]]이 라니의 영역에 잡혀 있고 검은 칼날의 자객들은 라니를 쫓는 것을 보면 라니의 의도적인 배신이었을 수도 있다. 애초에 서로 지향하는 미래가 달랐기에 배신은 당연히 일어나야 했을 수순이었겠지만.] 이들이 얻은 것은 '영혼의 최초의 죽음'에 해당하는 나머지 반쪽뿐이었으며, 도읍의 보복과 라니의 배신으로 조직이 와해되고 만다. 겨우 얻어낸 반쪽자리 주흔 조차도 어떠한 경위를 거쳤는지는 알 수 없으나 이들에게 굉장히 적대적인 [[죽음을 사냥하는 자 D|한 황금률 원리주의자]]가 보관하게 된다. 한편 라이커드는 라니에게 모종의 보답으로 죽음의 룬의 편린을 받는다. 이 사건을 '검은 칼날의 밤' 혹은 '음모의 밤'이라 부른다.[* 출처: 무기 '말리케스의 흑검', 로지에르와의 대화, 무기 '검은 칼날', 죽음의 주흔, 모독의 손톱.] 배제되었어야 할 죽음이 다시 엘든 링에 개입하고 [[황금의 고드윈|고드윈]]이 살해당하자 미쳐버린 [[영원의 여왕 마리카|마리카]]는 자신에게 깃든 엘든 링을 파괴한다.[* 마리카의 계획이었던 것으로 보이기도 한다. 역시 [[영원의 여왕 마리카]] 문서를 참고.] 이로 인해 마리카는 분노한 [[엘데의 짐승]]에게 기나긴 세월 동안 창에 찔린 채 묶여 있는 형벌을 받게 된다. 마리카에게 부탁받은 죽음의 룬을 지켜내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시달린 [[흑검 말리케스|말리케스]]는 다시는 그 누구도 훔쳐갈 수 없도록 죽음의 룬을 자신 안에 봉인하고 황금 나무의 뿌리를 통해 세상에 흩뿌려진 죽음, '사근'을 먹어치우는 [[짐승 사제|짐승 사원의 사제]]로서 살아간다. 이후 불완전한 죽음의 룬의 영향인지 말리케스의 정신과 기억은 점점 마모된다. [[미켈라]]는 자신의 이부형제이자 벗이었던 고드윈을 일식과 관련된 의식을 통해 부활시키려 했으나 실패한다.[* 출처: 프롤로그, 사근, 설원의 소르 성채 영체와의 대화.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